모두가 싫어하는 화재 청소 업체 10가지

한 청소업체 연구원들이 추가 요금을 요구하다 거절당한 바로 이후 의뢰인의 차량에 침을 뱉는 등 행동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입주 청소를 위해 청소회사를 불렀다가 이동일한 일을 겪었다는 전00씨는 24일 JTBC 사건반장에 해당 사연을 제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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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00씨의 말에 따르면 순간 A씨의 집 청소를 맡게 된 업체 직원들은 ‘약품을 이용해야 완료한다’며 추가요금을 과도하게 언급하였다. 다만 박00씨는 이를 거절하고 ‘기본 청소’만 부탁했다. 기업으로부터 추가 요금에 대한 안내를 받은 적 없던 유00씨는 의아함을 느끼고 업체 측에 문의를 했다. 업체 측은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조건이 아니다’라며 김00씨에게 사과를 했다고 한다. 저러면서 ‘현장에 나간 팀을 철수시키고 새 팀을 배정하겠다’고 말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통화를 종료하고 향한 유00씨의 집과 차량에는 불쾌한 흔적이 있었다. 안00씨는 “집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액체가 있었고, 차에는 침을 뱉은 흔적이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B씨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안00씨 차량 운전석 등에는 이들이 뱉은 것으로 추정되는 침 자국이 남아있다. 또 실제 박00씨가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영상에는 직원들이 침을 뱉는 형태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이들이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도 포착돼 있었다고 한다.

결국 전00씨는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회사에 화재 청소 업체 블랙박스 영상을 전했다. 전00씨는 이와 관련해 회사가 재차 사과했다면서도 “기업을 더 이상 믿을 수 없다. 친구와 다같이 대전로 처음 이사왔는데 집 주소까지 노출돼 두렵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