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에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을 대행해왔던 청소회사가 대폭 교체끝낸다.
시는 이번년도 청소대행회사에 대한 공개 입찰을 통해 기존 1곳과 신규 3곳을 최후 선정했다.
17일 시의 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용역업체에 대한 입찰 공고를 냈다.
공개 입찰은 요번이 처음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시에서 폐기물 수집·운반업 허가를 받아야 완료한다.
이와 관련 시는 폐기물 수집·운반업을 신청한 신규 6곳에 대해 승인을 내줬다. 기존 4곳과 합하면 허가회사는 총 10곳이다.
이들 회사는 공개 입찰에 참여했었다. 지역은 4권역으로 용역비는 약 235억원이다. 계약 기간은 2028년∼2022년까지 7년이다.
3권역(신북·영북·관인·창수)은 업체 7곳이 신청서를 내 경쟁이 최고로 치열했다. 이어 4권역(일동·이동·영중·화현) 7곳, 1권역(소흘·가산·내촌) 5곳, 2권역(포천·선단·군내) 5곳 순이다.
시는 지난 12일 3명으로 구성한 심의위원회를 통해 입찰에 참가한 업체를 타겟으로 정성평가 등을 진행하였다.
이를 화재 청소 전문 업체 통해 우선협상 대상업체 4곳을 선정했다. 기존 4곳 중 3곳이 탈락했고, 1곳만 살아남았다. 신규업체는 6곳 중 3곳(60%)이 최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해서 계약이 끝난 건 아니다. 계약체결 전까지 인력과 차량을 확보하지 않으면 낙찰이 취소된다.
시는 오는 20∼30일 사이 우선협상누군가에 선정된 청소업체와 사업 진행 세부내용 등을 토대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